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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경찰, '보직 돈거래 의혹' 서울개인택시조합 강제수사 / YTN

2024-10-16 4 Dailymotion

경찰, ’보직 돈거래 의혹’ 이사장 등 강제수사 <br />서울개인택시조합, 회원 수 5만 명 대규모 직능단체 <br />경찰, 보도 8개월 만에 압수수색 실시 <br />경찰, 인사 관련 자료 확보…분석 후 소환 검토<br /><br /> <br />'서울개인택시조합'은 5만 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개인택시 기사 대부분이 소속된 직능 단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YTN은 이 조합의 이사장 등이 조합 내 자리를 대가로 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조합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란색 상자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간 수사관들이 잠시 뒤 압수품을 챙겨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조합 내 자리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'서울개인택시조합' 차 모 이사장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개인택시조합은 5만 명에 달하는 서울 개인택시 기사들 대부분이 소속된 직능 단체입니다. <br /> <br />한 달에 1인당 2만 원인 조합비만 따져도 1년에 1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YTN은 연임에 성공한 차 이사장 등이 조합 내 이사와 감사 등 자리를 대가로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조합에 속한 기사들은 좋은 자리를 준다는 차 이사장 측근의 꼬드김에 넘어가 금품을 건넸다 돌려받거나 돈만 뜯기고 약속한 자리도 받지 못했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개인택시조합 본부장 : 천만 원에 감사를 가라고 내 얘기 듣고 지금 자리 못 가서 난리들이야. 부대표 이런 거 다 억 대짜리야. 억 대짜리. 나도 못 가.] <br /> <br />[차 모 씨 /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: (돌려주세요. 그냥 마음 비우겠습니다.) 그래 알았어. 알았어. (통장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.) 부치기도 그러니까 내일 토요일이라도 시간 내서 한번 와. 만나서 저거 갖고 가. (그냥 부쳐주세요.) 아니 그런 거 아니라니까….] <br /> <br />이 같은 비리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여온 경찰은 보도 8개월 만에 조합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자리를 대가로 돈을 주고받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합의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차 이사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승준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61839424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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